유물 복원상회 · 개발 소식 01

먼지 속에 잠든 유물을
닦고, 맞추고, 흥정해 팔아요.

작은 마을의 골동품 복원 가게에 오늘도 먼지투성이 유물이 들어옵니다. 《유물 복원상회》가 Google Play에 나왔어요. 칼도 총도 없는 게임이라 우리 목록에선 조금 낯선 얼굴인데, 손끝 하나로 이렇게까지 뿌듯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어서 실제 화면으로 소개할게요.

손끝으로 닦는다

문지른 자리만 먼지 · 녹 · 그을음이 벗겨져요. 붓 · 스크레이퍼 · 천, 오염마다 알맞은 도구가 달라서 연약한 도자기는 긁히지 않게, 녹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해요. 손가락에 가려진 자리는 옆에 뜨는 확대경이 크게 보여 줘요. 첫날 아침 들어오는 매물은 녹슨 여행용 램프예요. 이 램프 한 바퀴가 이 가게의 손맛을 다 보여 줘요.

작업대에서 녹슨 램프를 도구로 닦는 화면

단서를 따라 진짜 부품만 끼운다

닦다 보면 문양과 인장 같은 단서가 드러나요. 트레이에는 진짜 부품과 그럴듯한 가짜가 섞여 있어서, 단서를 기록해 두지 않으면 모양이 비슷한 가짜를 끼우게 돼요. 방향도 맞춰야 하고요. 조립을 마치고 감정하면 그제야 유물의 진짜 이름과 이야기가 드러나는데, 들어왔을 때와 복원한 뒤를 나란히 보여 주는 화면이 이 게임에서 제일 뿌듯한 순간이에요.

단서를 보며 트레이의 부품을 골라 끼우는 조립 화면
복원을 마친 유물의 진짜 이름이 드러나는 감정 화면

손님의 버릇을 읽는 흥정

복원이 끝나면 누구에게 팔지 고르는데, 손님마다 좋아하는 증거와 버릇이 달라요. 행상인은 현금을 더 주지만 완전함과 상태만 보고, 마을 기록관은 출처와 이야기를 좋아하는 대신 평판을 올려 줘요. 복원하면서 찾은 증거 카드를 손님이 좋아하는 쪽으로 내밀면 값이 오르고, 버릇을 읽어 한계를 넘기 전에 팔아야 해요. "값 더 불러보기"를 한 번 더 누를지 말지가 이 가게의 작은 도박이에요. 기분 좋게 팔면 평판이 오르고, 평판이 오르면 귀한 매물과 보물 매물이 열려요.

행상인과 마을 기록관 중 누구에게 팔지 고르며 증거 카드로 값을 올리는 흥정 화면

바다 건너 그리스까지, 유물 29점

  • 유물 29점 — 마을 유물 열한 점을 넘어 동방 · 이집트 · 그리스 원정으로, 바다 건너 유물 열여덟 점까지.
  • 특별 손님 아홉 — 가게가 크고 원정을 다닐수록 꼬마 손님, 박물관장, 경쟁 복원사, 노선장, 왕실 전령 같은 손님이 찾아와요.
  • 가게 꾸미기 43가지 — 가게를 넓히면 복원사가 갈아입고 계산대 · 고양이 자리 · 구석에 장식 자리가 늘어요.
  • 내 박물관 — 팔지 않고 아끼는 유물은 전시해요. 손님이 찾아와 매일 입장료를 내요.
  • 오늘의 의뢰 셋과 동 · 은 · 금 액자 — 금 액자는 그 유물을 흠 없이, 가짜 없이, 손님 기분 좋게 팔아 본 사람만 달 수 있어요.
그리스 원정 유물 화면

계정과 광고

계정이 필요 없고 진행은 기기 안에 저장돼요. 새 폰으로는 설정 → 저장 옮기기로 옮겨요. 광고는 보상을 받고 싶을 때 골라서 보는 광고와, 판매를 몇 번 마칠 때마다 잠깐 나오는 광고가 있고, 「광고 제거」나 협회 회원증이면 판매 뒤 광고가 나오지 않아요. 가게 꾸미기의 「미확인 상자」는 확률형이라 확률을 게임 안과 홈페이지에 공개해요. 평판과 도감은 직접 복원해서만 채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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